2019. 12. 23. 20:16ㆍ카테고리 없음
[레드벨벳 팬픽/린디,린슬/고수위 팬픽]
작가 : 지누션,소러
싸이코 패스 :
성격 탓으로 인해 타인이나 자기가
속한 사회를 괴롭히는 정신병질
쏴아아-
새벽비가 내린다.차디 찬 빗방울이
지금 내 감정과 똑같게만 느껴져.왜지,
왜 나는 이런 생각을 새벽 2시에 하는걸까.
내리는 비를 쳐다보면 문득 과거의 일이
기억나 마음이 울컥해져.
나는 잘하고 있는데,
비가 오는 날이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마음이 답답할까
언니들 보고싶다."-여주
언니들은 지금 뭐할까.
자고있을까?아냐 요즘 콘서트 때문에
많이 바쁘잖아.
그래도 출국 전까지 회사에 있을 거 같은데..
울컥한 것도 잠시,
레드벨벳 언니들을 보고싶어 핸드폰을 꺼내
언니들한테 인스타 DM을 보냈다.
마음이 불안할때,
머리가 복잡하고 펑펑 울고 싶은 날이면
종종 인스타 DM을 보냈었다.
레드벨벳 언니들 인스타는 관리인이 있지만
혹여나 보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DM도 보내고 카카오톡 채팅방에 힘들다
톡을 보내면 같이 위로를 받기도 했고.
다들 착하시고 내애기도 잘 들어주셔셔
고마운 마음이 들어.
그래서 더,의지를 하고
힘든날이면 언니들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도,언젠가,언니들을 볼 수..있겠지..?
만날 수 있다면 꼭! 만나고싶어.
만나서 하고싶은 애기도 많아.
언니들 만나면 먼저 편지부터 줄거야 ㅎㅎ
새벽비가 그치고 다음날,
서울로 올라가는 ktx에 몸을 실어
좌석에 몸을 기대며 눈을 감았다.
설레임,기쁨 등 오늘 일이 잘될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얼른 서울에 도착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
정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