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사이영상 가능성은??[달건이 리뷰]
2019. 12. 11. 15:55ㆍ카테고리 없음
오늘 경기에서도 삼진 14개를 기록해 한 팀에서 2경기 연속 선발투수가 삼진 14개 이상을 잡는 최초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콜은 지난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14K 경기를 했다.
4~5년 전만 하더라도 리그에서 제일빠른 패스트볼을 가진 우완 선발투수였던 게릿콜.
오늘 경기에서도 100마일 패스트볼로 옐리치를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99마일이 넘는 공으로 삼진을 34개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2위인 채프먼이 29개라고 한다. 가장 빠른 패스트볼 리스트에 채프먼 필터가 있을정도로 초인적인 구속을 자랑하는 채프먼보다 더 많이 잡은것이다. 선발, 불펜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대단하다.
오늘 경기로 콜이 소환한 레전드는 약켓맨과 랜디존슨이다.
류현진이 팀 수비, 구장과 함께 같이 만들어낼수있는 평균자책점 따위로 페드로, 매덕스를 소환한 것하고는 다르게
투수 혼자만의 능력 (따지고보면 포수 도움 한스푼) 으로 만들수밖에 없는 삼진기록에서 존슨과 약켓맨을 소환한 것이라 차원이 다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2019년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는 한명을 콕찝을수 없다.
콜 벌랜더 린 마이너 모튼 비버 지올리토 세일(시즌아웃) 등등
이렇게 여러선수들이 전부 다 고만고만하지 않고 잘하고 있기 때문에 한명만 얘기할수는 없다만 개인적으로는 게릿콜이 이번시즌 아메리칸리그 에서는 가장 잘했던 투수로 남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도 아직 시즌이 한달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