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유상증자,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대표[달건이 리뷰]

2019. 12. 11. 15:57카테고리 없음

 

 


2019. 7. 27. 23:08

코스닥 상장사 네이처셀이 6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네이처셀은 바이오 사업과 건강기능식품 사업 그리고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과 알케이오스템의 임상을 진행 중인 기업이다. 조인트스템은 퇴행성관절염을 위한 치료제이며, 알케이오스템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도 연구 중인 치료제이다. 그러나 필자는 네이처셀은 신뢰할 수 없는 기업으로 판단했으며, 네이처셀의 기업 규모가 올해 갑작스럽게 크게 감소하는 등 이상 징후를 포착했다. 자본주의는 신뢰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신뢰할 수 없는 기업을 믿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투자이며, 투자자로서 적절한 자세가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다른 사람의 말만 믿고 투자하는 사람은 주식 시장을 빨리 떠나길 바란다.


필자의 분석에 따르면 네이처셀은 매우 위험한 길을 가고 있다. 대주주 지분이 감소하고 있으며 기업 이상 징후가 포착되었고, 실질적인 대표인 라정찬은 재판 중에 있다. 매우 리스크가 높으며 반면 믿을 수 있는 구석을 발견하지 못했다.

알앤앨 바이오 상장폐지
네이처셀의 대표 라정찬은 이미 알앤앨바이오를 상장폐지 시킨 이력이 있다. 더욱 웃긴 것은 네이처셀 주주들은 이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의 기업을 상장폐지 시켰다는 것은 주주를 호구로 본다는 것이다. 현재 네이처셀이 상장되어 있음을 고려했을 때 라정찬 대표가 모든 노력을 가했다면 알앤앨 바이오도 상장 유지가 가능했다는 추론을 해본다. 알앤앨 바이오는 정체불명의 학술지에 논물을 발표하고 이를 보도자료로 배포하는 등 매우 우려스러운 행동을 했다. 검찰 역시 수상한 점을 많이 포착하여 수사를 하고 결국 죄가 있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의미를 갖지 못하는 임상과 축소하고 있는 기업
네이처셀을 적극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현재 기업 규모는 크게 축소 중이다. 만일 네이처셀의 미국 임상이 잘 되어가고 있다면 현재의 상황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의문이다. 한편 알엔앨바이오와 비슷한 상건이 네이처셀에 발생하여 우려를 표하는 바이다. 식약청은 네이처셀의 임상이 의미를 갖지 못하는 임상이라고 판단했다. 임상 사람 받은 수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만약 정말 획기적이고 미래가 기대되는 치료제였으면 이런 이유로 거절되지 않을 것이란 귀납적 추론을 하는 바이다.


검찰로부터 들어오는 압박
개인 투자자들의 원하는 급등이 네이처셀로부터 나올 가능성은 얼마나 있는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검찰은 비이상적 급등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한번 급등이 나올 가능성은 매우 적다. 현재 라종찬 대표는 약사법 위반, 증권거래법 위반, 배임 횡령 등으로 검찰의 감시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예전처럼 갑자기 비이성적 급등이 나오면 검찰은 다시 주목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필자는 네이처셀이 예전과 같은 급등이 나올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바이다.

네이처셀 신주인수권

필자는 개인투자자가 네이처셀에 투자할 하등의 이유를 찾지 못했다. 따라서 필자는 네이처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네이처셀 신주인수권을 보유한 투자자분들께 매도 의견을 드린다. 또한 현재 네이처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분들께도 모두 매도 의견을 드린다. 주식시장에서 누군가를 믿어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호구일 뿐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네이처셀의 대주주 지분도 감소 예정이다. 현재의 대주주는 말만 하지 말고 네이처셀 유상증자에서 초과 청약을 하여 신뢰를 회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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